삼성 갤럭시 북 고 에 대해 알아보자.
억지로 뽑는 장단점 3가지
장점
- 저렴한 가격
- LTE나 5G모델 옵션이 있다.
- 신기한 제품을 사서 얼리어답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점
- 운영체제가 windows 10 on ARM 이다.
- 프로그램 호환이 잘 안된다.
- 나쁜 가성비
디자인
플라스틱으로 된 껍데기여서 값싼 느낌이 물씬 난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밀스팩 인증은 받아서 튼튼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인텔 4세대 CPU나올 즈음 보급형 삼성 센스 노트북이랑 비슷한 것 같다. USB C포트 2개 A포트 1개가 있어서 포트 구성은 좋다.
가격
WIFI,4GB,128GB : 349달러(현재 국내 미출시)
이동통신 3사에서 파는 것: 58만 9600원(지원금 같은것이 있다!)
이동통신사랑 같이 팔아서 그런지 엄청 비싸게 나온 것 같다. 그냥 사은품 이런거 다 없애고 싸게 냈으면 좋겠다.
사양
디스플레이
엄청 구리다. 요즘 삼성 노트북에 나오는 디스플레이 품질을 생각하면 큰일난다. 이 제품이 저렴한데 가장 큰 공헌을 하는것 중 하나가 저렴한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한다. TN 패널에 14인치 FHD해상도이다.
프로세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7c 가 들어갔다고 한다. 비싼 5G 모델에는 8c가 들어갈 것이라는데 퀄컴의 주장에 의하면 인텔 10세대랑 비슷한 성능을 낼 것이라고 했다.
갤럭시 북 GO에 대한 나의 생각
빠른 ARM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것은 좋다. 하지만 윈도우 진영에는 ARM프로세서의 성능을 활용할 프로그램들이 x86-64를 벗어날 만큼 준비가 되어있지않다. 뉴스기사에 m1 맥북을 이길 수 있을까? 이런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나는 절대이길 수 없다고 단언한다. 맥 os는 애플에서 로제타2라는 프로그램으로 x86기반 프로그램을 빠르게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고 기대보다 높은 성능으로 성공적으로 ARM칩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윈도우는 다르다. 가벼운 사양의 게임인 롤조차도 버겁게 돌아간다. 아예 구동이 안되는 프로그램도 많다. 은행 프로그램이나 주식 프로그램 등등 생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구동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윈도우 ARM노트북을 사는 것은 얼리어답터의 호기심 밖에는 없을 것이다.
삼성이 갤럭시 북 프로를 예전에 출시했을 때도 분명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가격과 사양을 낮춰서 다시 출시한 이유가 궁금하다.
그럼에도 웹 서핑, 유튜브 시청, 오피스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배터리 시간도 길고 전력 사용량도 적고 프로세서 성능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웹 서핑, 오피스 외 다른 용도로 분명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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