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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다나와로 보는 2 in 1 노트북

응똥이 2020. 2. 2. 22:34

다나와로 보는 2 in 1 노트북

2 in 1 노트북이란?

딱히 어디 정의되어있진 않은 것 같지만 내 생각에는 디스플레이가 터치펜을 지원하고 360도 돌려서 화면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키보드도 달려있어야한다. 다나와에 나와있는 2 in 1노트북중 대장, 가성비, 제일 싼 것으로 나눠 보겠다. 성능은 인터넷 검색과 오피스작업,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일상용도)을 기준으로 한다.

 

대장

기준: 내 마음에서 대장으로 뽑히려면 갬성과 견고함, 튼튼함, 사양이 받춰줘야 한다. 즉, 겉으로 보기에 이쁘면서 멋있고 재질이 튼튼해서 잘 고장나지 않을 것 같아야 한다. 그리고 브랜드가 좋아야한다. 회사의 브랜드 보다는 그 회사에서 가장 좋은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내놓은 것인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뽑은 가장 좋은 2 in 1 노트북은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HP 스펙터 x360, Dell XPS 13 7390 2 in 1이다. XPS는 우리나라에서 미친듯이 비싸게 팔고 있으므로 그나마 덜비싼 삼성이와 HP 스펙터를 더 추천한다.

대장이라고 가성비를 따지지 않을 순 없지 않은가. 만일 가성비를 따지지 않을만큼 돈이 많다면 그냥 삼성최고 사양이나 XPS최고 사양에 Customer Service가장 비싼 것을 붙여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 XPS는 터치펜도 따로 사야한다.

 

20년 2월 2일 기준으로 g마켓같은데서 할인쿠폰받으면 1,599,000원에 살 수있다. i7모델은 비싼 값을 할 것 같긴 하지만 과하게 비싼것 같은 느낌이 든다. (13인치 2,250,000원, 15인치 2,330,000) 왜냐하면 아래 스펙터가 있기 때문!

스펙터 같은 경우 이전 모델이 여러 사이트에서 2019년에 가장 좋은 윈도우 노트북으로 뽑아도 될 정도로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 모델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i5모델도 괜찮지만 i7모델이 CPU, 렘, ssd가 모두 업그레이드 되는데 20만원이어서 돈이 된다면 i7을 선택해도 괜찮은 것 같다.

 

번외

여러 노트북을 보면서 대장 노트북들의 공통점이고 다른 노트북과 차별되는 점, 직접 써보니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썬더볼트포트에 보통 있는USB-PD 충전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스플레이가 아주 좋다. 밝기, 색영역지원 모두 좋아야 한다. 위의 제품중에 슈퍼브라이트기준을 넘지 않는 노트북은 없다. 마지막으로 부품이 고급이다. SSD가 그냥 NVME가 아니고 좋은 부품이 들어있다. 노트북을 감싼 몸체도 아주 튼튼한 재질로 되어있다고 느껴진다. 그 외에도 최신 프로세서 최신 무선통신규약지원, 발열관리, 가벼운 무게 등이 있는것 같다.

 

가성비

기준: 가성비가 좋은 노트북은 사람의 기준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사양을 보고 결정할 것 같다. 디스플레이가 봐줄만 하고 꾸준히 노트북을 내온 브랜드중에서 가격대비 사양이 괜찮은 노트북을 골라보겠다.

그래서 내가 뽑은 가성비가 좋은 2 in 1 노트북은 레노버 요가, HP파빌리온, Lg 그램이다. 

 

솔직히 나는 위 두개를 추천하진 않는다. 대놓고 보급형 라인이기 때문이다. 레노버 C3, HP 파빌리온같은 보급형라인은 뭔가 써보면 생각했던것 외에 별로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램을 여기 넣어도 될지 고민했지만 괜찮은 것 같다. 그램은 압도적인 가벼움, 좋은 디스플레이, 큰 배터리용량, 적당히 괜찮은 튼튼함, 적당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압도적인 가벼움과 좋은 디스플레이가 장점이 된다고 생각해서 가격은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확장 슬롯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 수있는 여지도 있다.

 

번외

라이젠 CPU를 탑재한 2 in 1이 있는데 가성비로만 따지면 이만한게 없는것 같긴 하다. 하지만 라이젠 CPU를 사용한 노트북을 직접 본적이 없어서 조심스럽다. 

그리고 그램이 왜 대장에 못드느냐 하는사람이 있다면 딱 말할 수 있다. 그 어떤것보다도 갬성이 부족하다. 이것은 나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장 노트북 바디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단단함이 없다. 만약 그램이 대장 노트북과 가격까지 비슷했다면 사야할 이유가 적은 것 같다.

 

싼 것

싼 것은 '싸지만 못쓸정도는 아냐 쓸만해~'라고 생각한다. 그냥 위의 모델에서 i3 제품을 선택하면 그것이 싼 것이 된다. 하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그램이 가장 싼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CPU사양은 낮아도 다른 부분에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나도 대학2학년때 15인치 i3 그램 논터치를 썼었는데 아주 괜찮았다. 

이게 싼...가..? 싶다..

나는 싼 것을 살것이면 굳이 터치 되는 것을 왜 사는가 싶다. 그 가격에 논터치면 훨씬 괜찮은 것을 살 수 있다. 그리고 터치작업을 사용할 것이면 사양이 조금은 있어야 답답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ㅎㅎ